이틀 연속 자전거 나들이 바퀴달린 탈 것들


모처럼 있는 빨간날 (물론 출근은 했다는게 문제지만) 나름 일찍 자전거를 타고야 말았다.
늘 그렇듯 서수원 홈플 옆 공원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바퀴 코스이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루트로 주행을 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꾸며놓으니 제법 그럴싸 하다.

아내의 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던 작년가을 즈음에는 홈플 옆 호반아파트에서 길이 막혔었는데, 언제부턴가 길이 다 연결되어서 나름 원없이 달릴 수 있게되었다.

체육관 근처도 나름 정신없고 어지러운 곳 이었는데, 싹 정리가 된 느낌.
체육관 뒷길로 해서 과천 봉담을 가로지르는 육교를 건너가면 집에 빨리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달이면 이 동네 온지 1년인데, 아직 안가본 부분들도 제법 많아서 나중에 시간날 때 여기저기 다녀봐야지.

매일같이 출근하는 길인데, 이렇게 보니 느낌이 많이 새롭다 :)



윗 사진의 방음벽 옆으로 내려오다보면 논길과 만나게 되는데, 논에 이렇게 물 대놓은 모습을 처음 보았다..
나름 도시촌놈이라 이런 광경은 언제나 낯설다.

논길 바로 옆이 집이라서 바로 들어가도 되었지만, 생각보다 주행거리가 짧아서 일부러 조금 더 달리게 되었다.

어제마냥 나름 빡시게(?) 탄 것은 아니고, 설렁설렁 타다가 중간에 사진도 찍으면서 탔더니 4~50분만에 11킬로 조금 넘게 달렸다.

허벅지 근육도, 종아리도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팽팽해질 정도로만 탔고, 10~15km 사이로 달리는 것이 아직까지는 가장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쉬지않고 딱 한시간 타서 얼마나 갈 수 있나 확인해 보고 싶다.

금곡동 우리은행 - 홈플러스 - 6단지/7단지 사이길 - 모아미래도 - 3단지 - 칠보체육관 - 금곡육교 - 황구지천 논길 - 강남아파트 - 홈플러스 - 서수원 터미널 방향 새로 뚫린 도로 - 금곡동 우리은행 이 루트로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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