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설아 아빠가 마음에 안들지? 딸바보 초보아빠

1. 오늘로 생후 139일이 되었다.

2. 요즘들어서 은설이가 자주 운다. 퇴근해서 밥먹을때 얼굴보면 웃고 재롱도 부리는데, 안아줄때나 잠투정한다고 옆에 있을때 한번 울기 시작하면 도저히 울음을 그치려 하지 않는다.

3. 어제도 아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 옆에 같이 누워서 놀아줄때는 괜찮았지만, 아내가 잠깐 방에 들어왔다 나간 직후에 계속 울는데 아내가 올 때 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더라.

4. 무엇이 문제일까? 엄마랑 지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서 그럴까?

5. 불과 몇일 전 까지도 안아주면 편하게 있었고, 품 안에서 허리도 움직이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정신이 없을 정도였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덧글

  • 라비안로즈 2017/05/27 07:27 #

    그때쯤이면 낯설이 할 시기입니다. 주 양육자(엄마) 가 아닌 사람들에겐 낯가리는거구요. 저희 신랑이야 자영업자라 늘 같이 있는데 .. 겨우 낯설이 극복했어요.

    자주보는것 밖에 없어요. 낮에 시간되실때 영상통화라도 하심이 좋아요. ... 근데 그것도 실물보면 다르기 때문에 낯설이 할 가능성이 높아요
  • sanChoiz 2017/05/27 12:33 #

    낯가림을 의심했었는데, 역시나..... 인건가요..
    그러기엔 울때 달래는 것만 먹히지 않는다는게 좀 걸립니다... 자기가 바라는걸 들어주지 않아서 우는느낌이랄까요...
  • 울트라 2017/06/13 11:42 #

    지금은 서운하시겠지만 좀 크면 나아집니다. 저희 큰 딸은 제가 엄마찾는 레이더 기능이 내장된 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고 둘째가 태어나기 전 까지는 엄마품에서 내려와 본 적도 없고, 심지어 유모차만 제가 밀어도 울던 애기였는데 지금은 완전 아빠바라기입니다. 엄마보다 스킨쉽도 더 많이하고 대화도 더 많이해요. 시간도 필요하지만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며 아빠와의 관계를 좋게 만들어 가는 노력도 같이 필요합니다. 화이팅!
  • sanChoiz 2017/06/13 23:59 #

    신기할 정도로 잘 들어맞는 원더위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힘든건지 어제만큼 잘 웃지는 않지만, 그리도 아빠 품이 편한건지 제 품에서 잠들었네요...

    어지간한 딸들은 아빠바라기라고 하니까요, 저도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킷도 데려가고 드라이브도 가는게 목표니까요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라이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