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14일째, 잘 크고 있습니다. 딸바보 초보아빠

어느덧 7개월차에 들어서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뒤집기를 매우 싫어하더니만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빼액빼액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좋을때와 짜증을 낼때의 소리가 완전 다른것이 참 신기하네요..

이유식도 곧잘 먹고 감자 혹은 바나나같이 잘 으깨지는 음식들은 조금씩 그냥 주기도 합니다. 아직 앞니가 나지 않아서 많이 늦네... 싶긴 합니다만 언젠간 나겠지요 뭐..

이제 새로운 것에 넘쳐나는 호기심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진작부터 냉장고에 많은 호기심을 표현하였습니다만, 이제는 냉장고 뿐 아니라 엄마나 아빠가 먹는 음식들에 꽤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컵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먹으면 달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마치 '치사하게 너네들만 먹냐?' 라는 표현 같기도 합니다만, 어쨋든 무언가를 주면 넙죽넙죽 잘 먹습니다. 물론 단 것들에 한해서..... ㅠ


애착인형인 버니씨와 공갈이만 있으면 대부분의 격노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진정을 하는걸 보면 마냥 신기하지만, 배고프다고 짜증을 부릴때는 버니씨고 뭐고 짤 없습니다..





아이의 표정이 다양해서 재미있긴 합니다.

뭐어라구우? 찐따 라서 안들리는데에에? 같은 표정의 샷이 압권이네요 ㅋㅋㅋ

모처럼 본가 방문..


모처럼 머리띠도 하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원피스도 입고 본가에 갔습니다.

침을 줄줄 흘려가면서 저러는걸 보면 이가 날 것 같은데 아직도 아랫니가 나지 않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앞이어도 기분이 나쁘면 그냥 나쁜겁니다 ㅋㅋㅋ 빼애애액 거리면서 성질도 잘 부려요..

할머니 보자마자 낯가린다고 빼애액거리다가 어느정도 진정되고 나니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잘 웃기도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식탐왕 은설씨..


뭔가를 격하게 달라는 손짓입니다..


바로.. 엄마가 먹던 젤라또를 뺏어먹는 모습입니다 ㅋㅋ

유별나게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냉장고 문 열고 이것저것 만지는 것도 좋아하지만, 시원한 것을 먹을 때의 표정이 정말 좋거든요..

평상시 모습은..
소서를 태우면 그렇게 좋아하더니만, 이제는 보행기가 더 좋은 모양입니다.

게다가 발이 땅에 닿으면 점프를 하려는 습성 덕분에 매번 아이를 들고서 점프를 열심히 시키고 있구요.. 아내와 제 손목 건강을 위해서 소서 대신 점퍼루도 들여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아빠가 잘 해주는 하트라도 만들 기세인지..  혼자만의 착각입니다만 손 모양만 놓고보면 그래요.. ㅋ


뭔가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ㅋㅋㅋ 웬지 와칭제노 같은게 생각나는..



나이에 맞지않는 흐뭇한 미소를 받아들이기엔 아직 당혹스럽기만 합니다만.. 그래도 표정이 다양하다는게 참 다행입니다. 엄마 아빠가 잘 웃지 않아서 아이도 웃음이 없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표정이 참 풍부해서 감사할 따름이지요..


소서 옆에는 테이블이 있습니다만 테이블 위의 무언가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아이들이 다 그렇겠지만 토실토실한 볼살은 마냥 귀엽네요..


뭔가 미묘한 표정입니다만, 평소에는 이런 표정을 보기 힘들어서 담아두었네요..

항상 아픈데 없이 잘 커줘서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산부인과 퇴원할적에 고열과 황달때문에 병원신세를 진 것 말고는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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